골다공증은 뼈의 밀도가 감소하여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쉽게 일어나는 질환입니다.
특히 초기에는 특별한 통증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증상과 위험 신호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은 골다공증 초기증상 7가지, 정확한 진단 방법, 그리고 위험군 자가진단 체크리스트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1. 골다공증 초기증상 7가지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반복되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골다공증 가능성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 작은 충격에도 골절
문에 부딪히거나 가벼운 넘어짐에도 골절이 발생. - 키가 줄어듦
척추 압박골절로 인해 키가 2cm 이상 감소. - 허리·등 통증
지속적인 허리 통증, 특히 오래 서 있거나 앉을 때 심해짐. - 구부정한 자세(거북목·등굽음)
척추 변형으로 인해 자세 변화. - 치아 흔들림
치조골 감소로 인해 치아가 약해짐. - 손목 골절 빈도 증가
손을 짚었을 때 골절 발생. - 운동 능력 저하
근육 약화와 함께 뼈 부상 위험 증가.
2. 골다공증 진단 방법
골다공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 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법(DEXA)
뼈의 밀도를 측정하는 표준 검사. 주로 척추와 대퇴골에서 측정. - 초음파 골밀도 검사
간단하고 비침습적이지만 정확도는 DEXA보다 낮음. - 혈액·소변 검사
칼슘, 비타민 D 수치와 뼈 대사 표지자 확인.
TIP: 65세 이상 여성, 70세 이상 남성, 폐경 이후 여성, 골절 경험이 있는 사람은 매년 골밀도 검사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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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골다공증 위험군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다음 질문 중 3개 이상 ‘예’라면 골다공증 위험군일 수 있습니다.
- 부모님이 고관절 골절 경험이 있다.
- 폐경 이후 호르몬 치료를 받지 않았다.
- 체중이 50kg 이하이거나 BMI가 18.5 미만이다.
- 1년 이상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다.
- 흡연을 하거나 과도한 음주 습관이 있다.
- 칼슘·비타민 D 섭취가 부족하다.
- 스테로이드 약물을 장기간 복용 중이다.
자가진단은 어디까지나 참고용이므로, 해당되는 항목이 많다면 정형외과 또는 내분비내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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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골다공증 조기 발견과 예방이 중요한 이유
골다공증은 뼈 손실을 완전히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예방과 조기 치료가 핵심입니다.
- 규칙적인 근력·체중 부하 운동
- 칼슘·비타민 D 충분 섭취
- 금연·절주
-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
마무리
골다공증은 조용히 진행되다가 골절이라는 큰 문제로 나타나는 ‘침묵의 질환’입니다.
오늘 소개한 초기증상과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증상이 나타나기 전부터 예방 관리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